[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]장외주식 시장이 20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.

IPO(기업공개) 관련 주로 내일인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전문기업 빛샘전자가 9850원(-0.51%)으로 소폭 빠지며 장외에서 마지막을 보냈고, 다음달 25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2만2500원(-0.44%)으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.

심사 청구기업으로 코팅기 및 특수목적장비 업체 피엔티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2만3050원(850, -3.56%), 1만4000원(-2.78%)으로 내렸고,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1만2600원(-4.55%)으로 하락했다.

하지만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3150원(+1.94%)으로 사흘 연속 5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9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고,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제조업체 디지털옵틱스가 1만1500원(+1.77%)으로 올랐다.

삼성 관련 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500원(-1.53%)으로 상승 후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, ICT(정보통신기술)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0만7500원(+0.66%)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고,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7만5800원(+0.93%)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.

제조업 관련 주로 코아 및 금형 등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2만2500원(-5.26%), 8600원(-2.27%)으로 밀려났으나, 항암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와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3800원(+2.70%), 3150원(+10.53%)으로 서진캠이 강세를 이어가며 5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.

그 밖에 토목 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와 체육복표 발행 사업자 스포츠토토가 각각 1만4700원(+5.76%), 1만350원(+0.98%)으로 올랐고,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보험이 각각 1만1200원(+3.23%), 3500원(+2.94%)으로 둘 다 강세로 5주 최고가를 재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